
[더팩트 l 원주=서백 기자] 원주시가 강원특수교육원 원주설립에 발벗고 나섰다.
8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강원 제1의 경제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인 원주시가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의 최적지임을 밝혔다.
이날 원 시장은 원주시는 인구 36만이 넘는 도내 제1의 도시로 인적 자원이 풍부하며, 각종 교육·의료·교통 등 사회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원특수교육원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주에는 다수의 의료기관이 있으며 특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발달장애인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체계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원주시가 지난달 17일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와 협약하는 등 강원특수교육원이 원주에 유치된다면 의료기기산업과 연계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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