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제31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진종호 의원(양양)은 강원도의 농업진흥지역 지정 및 해제 관련,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강원도의회 |
[더팩트 l 춘천=서백 기자] 7일 열린 제31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진종호 의원(양양)은 강원도의 농업진흥지역 지정 및 해제 관련,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 이지영 의원(고성)은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강원도 차원의 대응 매뉴얼 마련을 강조했다.
진 의원은 "절대농지는 필지별로 지정된 반면, 농업진흥지역은 권역별로 지정해 불필요한 비농지가 일부 포함된 사항이 변화된 상황"이라며 "이 과정에서 정부추곡수매의 우선배정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일부 조건미달 지역이 지정되는 비합리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즈음하여 농지관련 특례로 농업진흥지역을 지정, 변경, 해제할 수 있고, 권한이양과 도조례로 신속히 제정하려고 준비하는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종호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 등에 관한 조례’의 해제 기준을 월등히 뛰어넘는 기준을 제시해 불필요한 지정지역을 조속히 해제하여 지형조건에 맞는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고령 농업인들의 토지소유자 재산권 행사를 위한 토지비용 현실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열린 제31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이지영 의원(고성)은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강원도 차원의 대응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다./강원도의회 |
이지영 의원(고성)은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강원도 차원의 대응 매뉴얼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모범 사례 중심의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강원도 실정에 맞는 의료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영동 북부권 내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은 단 두 곳이며 그 중에서도 중증환자 진료까지 가능한 곳은 단 한 곳, 지역응급의료센터 속초의료원뿐이다"며 "그런네 지난 1월 의료원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연이어 퇴사하면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4일 야간응급실로 단축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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