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춘천=서백 기자] 7일 열린 제316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홍성기 의원(홍천)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비용편익 분석(B/C)과 같은 경제성 논리보다, 교통분야 사회간접자본(SOC) 소외지역에 대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우선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신규 건설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당초 지난해 10월에서 연말로, 또 다시 해를 넘겨 3월로 재연기해, 어렵게 국토교통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더라도 본선 성격인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만 비로소 착공에 돌입할 수 있는 것도 난관 중 난관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상적인 착공을 위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논리 접근으로 여러 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문~홍천철도는 지난 2021년 7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30년)'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규 건설사업으로 춘천~원주 내륙간 철도 구축 등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도내 사통팔달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기 의원은 "강원권 첫 광역철도이자 수도권 배후도시로 거듭날 기폭제가 될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정부 부처의 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착공되도록 강원도의 역할과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용문~홍천철도는 총사업비 8천537억원을 투입하는 단선 전철 형태의 용문~홍천 철도 구축은 경기도 용문과 홍천을 잇는 34.1Km 연장의 광역철도 신규 건설사업이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