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구미·경주·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경주, 포항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쯤 구미시 진평동의 한 야산에서 A씨(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한 암시한 뒤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오후 6시 25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과 보행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씨(50대)가 왼쪽 팔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22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크레인 운반 작업 중 철판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철판에 깔린 인부 C씨(40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5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서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 안방에서 숨진 D씨(70대)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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