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스마트도서관 내부 모습/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이용자 스스로 쉽고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 3곳을 오는 13일부터 정식 개관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스마트도서관은 거창읍 보건소 공원, 웅양면 행정복지센터, 북상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까지 거창읍 스포츠파크, 남상면 승강기안전기술원, 위천면 수승대에 스마트도서관 3곳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 3곳을 추가 개관함에 따라 모두 6곳을 운영하게 된다.

스마트도서관이란 똑똑한 도서관이라는 이름처럼 이용자의 독서패턴을 파악해 도서를 추천하고 이용자 스스로 쉽고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이다.

1곳 당 500~1000권의 도서가 비치돼 어린이, 문학, 청소년,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회원증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스마트도서관 구축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하반기 신원면에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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