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대 내 괴롭힘' 20대 병사 극단적 선택…조사중 
입력: 2023.02.07 14:46 / 수정: 2023.02.07 14:46
경찰로고 이미지/더팩트 DB
경찰로고 이미지/더팩트 DB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공군부대 소속 병사가 부대 내 괴롭힘을 호소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해 군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쯤 대구시 중구 동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21)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휴가 복귀 날인 전날 가족에게 "부대 내 괴롭힘으로 힘들다"고 호소하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군 당국은 A씨가 복귀하지 않자 추적에 나섰다.

공군 관계자는 "민간 경찰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대 내 괴롭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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