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DRB 부산 대학생 모의UN 총회 성료
입력: 2023.02.07 13:50 / 수정: 2023.02.07 13:50

'국제분쟁 하 범세계적 대량난민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이행 강화’ 주제

DRB는 지난 3~4일 양일 간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에서 ‘제1회 DRB 부산 대학생 모의UN 총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DRB.
DRB는 지난 3~4일 양일 간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에서 ‘제1회 DRB 부산 대학생 모의UN 총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DR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DRB는 지난 3~4일 양일 간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에서 ‘제1회 DRB 부산 대학생 모의UN 총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모의UN은 참가자들이 유엔 회원국 대사 역할을 맡아 토론과 협상을 해 결의안을 도출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35명의 학생들이 20개 국가를 대표해 열띤 논의를 벌여 △난민 수용 국가 인프라 지원 △난민분배정책 실현 △기반시설 강화 △세계시민 교육 및 다문화 교육 강화 △난민과 이주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회원국들의 책임감 있는 합의 이행 등을 결의했다.

대회에서는 케냐, 러시아, 멕시코, 아프가니스탄 등 총 4개 팀이 수상했으며 아차상, 베스트커플상 등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시상도 진행됐다.

대회의 제안부터 기획·실시에 이르기까지 지역대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해당 대회는 의미가 있다.

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동아리 NOW와 유엔학생연합 동아대지회, 부산외대지회 등 3개 학교 학생들이 시작한 대회에 대한 논의는 부산 지역기업 DRB와 함께 하면서 가속화됐다.

기획에 참여한 DRB의 윤정운 미래인재육성 매니저는 "난민 문제라는 다소 난해한 의제가 제시되었음에도 매끄러운 진행과 수준 높은 토론을 보여준 의장단과 각국 대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번 대회의 사무총장을 맡은 김시연(동아대)군은 "반년 정도 준비를 했다. 학생들이 주관하여 진행하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보람도 있고,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산업용 고무 제조업체인 DRB동일이 주최하고 유엔한국학생협회와 부산 소재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대학 4곳이 주관 및 협력을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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