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주거 등 5대 분야 25개 세부과제 추진
6일 대전 유성구 중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 회의에서 2023년 유성구 청년정책시행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 유성구 |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유성구가 올해 청년 지원을 위해 41억원을 투입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유성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3년 유성구 청년정책시행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구는 올해 총 41억원을 들여 일자리, 주거 등 5대 분야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자체 신규사업은 7건, 전체적으로는 11건의 사업이 추가됐다.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파크·기업연계 일자리 창출, 디지털 골목식당 운영, 디지털전환지원센터 청년점 운영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유성구 청년주택 확보 및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부와 연계한 청년월세 한시 지원 등 2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춘다.
대전청년마을 ‘여기랑’ 본격 운영, 금융·경제 및 취·창업 교육, NFT 크리에이터 클래스 운영 등 3개 사업을 통해 청년 역량을 높인다.
청년 1인가구 지원사업, 유성산책 버스킹, 복지부 연계 청년내일저축계좌,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복지 향상과 문화 향유를 지원한다.
청년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청년지원센터 설치, 청년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청년과 소통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저성장, 고물가 등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특히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체감하는 경기는 더 악화되고 있다"며 "올해 정부, 대전시와의 정책연계·협력을 강화하고 5대 분야 25개 과제를 충실히 이행,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지원강화로 청년이 살기 좋은 유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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