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긴급 이사회 열고 직위해제 결정
직장내 갑질 등으로 논란이 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이 직위해제됐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전경. / 천안과학산업진흥원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직장내 갑질과 성희롱 발언 등으로 논란이 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이 직위해제됐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장 A씨에 대해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앞서 A씨가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과 성희롱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는 의혹이 제기되자 A씨를 분리 조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천안시 기획경제국장이 직무대행을 맡도록 했다.
A씨는 입장문을 통해 "성희롱 발언이나 갑질을 한 적이 없다"며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채 보도돼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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