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 양봉장 화재/경북소방본부 |
[더팩트ㅣ경북=최헌우 기자] 경북 상주와 김천 예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3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5분쯤 예천군 호명면의 한 농가에 주차된 트랙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트랙터와, 경운기, 수도시설 일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21분쯤 상주시 모동면의 한 양봉장에서 화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양봉장 내 벌통 70개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22분쯤 김천시 대덕면의 한 우사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우사 내 관리사 1동(34㎡)과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17분쯤 예천군 호명면의 한 25층 아파트 11층에서 전기 포트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웃 주민 4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해당 세대 천장 일부(25㎡)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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