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이 상호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의회는 2일 전남 순천시의회와 상호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6명은 진주시의회를 방문해 앞으로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의회 운영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교육,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진주시와 순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 의회 간에도 주요 행사 등을 방문하며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은 "두 도시는 각기 경남과 전남에서 핵심 지역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기초의회로서는 아직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선진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두 의회가 상시 교류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넓은 시야를 공유해 다양한 분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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