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부족 농가 부담 해소 기대
부여군은 농촌인력 부족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배치를 완료했다. / 부여군 |
[더팩트 | 부여=최웅 기자] 농촌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었던 충남 부여군 농가들의 고민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군에 따르면 관내 농촌인력 부족인 농가에 총 7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시 배치한다고 밝혔다.
군은 상반기 근로자 65명을 27개 농가에 1차 배치했으며 2차로 184명의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근로자 지원을 받은 농가는 "덕분에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갑질 행태가 사라졌다"며 "13만 원이던 일당이 8만 원에서 9만 원으로 떨어져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부터는 본격적 사업을 추진해 우리 농촌 인력난을 확실하게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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