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기청,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추진...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
입력: 2023.02.02 11:20 / 수정: 2023.02.02 11:20

경영개선, 폐업, 재취업, 재창업 프로그램 등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사업을 전개한다. /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사업을 전개한다. /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영위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를 돕는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폐업, 재기 등 단계에 따라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영개선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스톱 폐업 지원’은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 철거 및 원상 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 사업정리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과 법률자문, 채무조정 상담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점포철거비 지원 단가를 3.3㎡당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해 영세 소상공인의 폐업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소상공인들이 임금근로자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 1대 1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 및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재취업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도 지원한다.

‘재창업지원’은 e-커머스, 토탈뷰티 등 유망 업종으로 다시 창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업종별 특성에 맞는 경영․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재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146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159억원 대비 26%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배창우 청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지난해부터 지속된 3고 복합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며 "고용보험료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지원 강화와 함께 폐업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재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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