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다른 도시가 하지 않는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것 해야"
입력: 2023.02.02 10:48 / 수정: 2023.02.02 10:48

대전관광공사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방문…융복합 특수영상과 웹툰 클러스터 사업 추진 당부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대전관광공사를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대전관광공사를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기관 방문 사흘째인 1일,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찾았다.

먼저 대전관광공사를 방문한 이 시장은 "다른 도시가 하지 않는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해야 한다"며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군수의 사례를 전하면서 "남이 생각하지 못한 엉뚱한 일을 해야 한다"고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 8월 개최하는 대전 0시 축제의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보문산을 중심으로 개발하게 될 타워, 케이블카 등이 조성되면 관광공사의 역할이 커지게 된다며 그동안 공사의 역량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직원과의 대화에서는 "젊은 직원들이 대전의 미래다. 우물안에 있으면 안 된다"며 "직원들이 세계 각국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방문을 마무리하면서 "새로 입사한 직원들을 배려하고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사장과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최고의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1일 이장우 시장에게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이 1일 이장우 시장에게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이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 시장은 3만 명이 넘는 석박사, 세계적 대학인 카이스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과학도시 대전의 역량과 대전의 우수성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방위산업 등 4대 전략산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미래 먹거리를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직원과의 소통시간에는 음악창작소 활성화, 대전시장배 e-스포츠대회 개최, 투자청 설립, 2050 그랜드 플랜 등에 대한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시장은"직원들이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일류도시대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이 1일 정보문화선업진흥원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대전시
이장우 시장이 1일 정보문화선업진흥원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대전시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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