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비아농협 사건 무관용 원칙 밝혀
입력: 2023.02.01 17:23 / 수정: 2023.02.01 17:23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각종 얼룩진 비리 사고 엄중 징계

농협중앙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농축협 직장 내 비리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철저히 조사하여 무관용 엄중 징계할 뜻을 밝혔다. 사진은 농협중앙회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 장면 /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농축협 직장 내 비리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철저히 조사하여 무관용 엄중 징계할 뜻을 밝혔다. 사진은 농협중앙회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 장면 / 농협중앙회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농협중앙회가 비아농협 사건(참조 <더 팩트> 1월 26일 보도 ‘광주 경찰, 광주 비아농협 압수수색 진행)과 관련하여 자체 조사를 통한 무관용 징계의 뜻을 밝혔다.

1월 31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회는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및 전국 16개 지역검사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검사국장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농축협의 직장 내 괴롭힘(갑질), 성비위, 횡령 등 임직원 비리 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감사 시 ‘피해자 보호 및 상담절차 준수, 2차 가해 여부’등을 더욱 철저히 조사하여 무관용으로 엄중 징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감사위원회는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역검사국 지역본부 합동으로 조합원실태조사 및 공명선거 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고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비아농협 사건과 관련해서 "자체 감사를 통해서 혐의점이 밝혀지면 그 부분에 대해서 엄정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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