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개소식 / 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강진군에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가 개소됐다.

전남도는 1일 전남환경산업진흥원에서 강진에 도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를 개소하고, 도민건강 피해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남부권 대기질 연구·관리 거점 역할을 한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송하철 목포대 총장,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정용원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협의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지난해 9월 환경부 공모에 전남환경산업진흥원과 목포대학교가 공동 신청,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 수행능력을 심사받아 지정됐다.

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박응렬 센터장을 비롯, 교수 등 총 21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됐다. 국비 15억원 포함 총사업비 30억원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남부권 미세먼지 조사‧분석, 발생 원인 규명 및 정책 대안 제시, 미세먼지 저감 방법 연구·관리 등을 맡는다.

박창환 부지사는 "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수도권·중부권·동남권 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건강 피해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진 원장은 "센터의 산단 맞춤형 대기 오염물질 통합제거 기술 개발 및 보급이 우리나라 대기환경 개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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