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마스터, 27개 병원 행정 실무자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의료지원 등 주민복지 향상 효과 기대
순창군은 1일 원우마스터와 도농교류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순창군 |
[더팩트 | 순창=이경선 기자] 전북 순창군은 1일 도내 27개 병원 행정 실무자로 구성된 원우마스터(회장 성병주, 사무처장 이장섭)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군수와 현 원우마스터 회장인 대자인병원 성병주 행정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원우마스터는 원광대학교 병원 등 전북에 소재한 27개 병원 행정 실무자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서 2012년 각 병원 간의 상생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됐고, 이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매년 진로체험, 직장체험, 재능나눔, 의료지원 등 전북도민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적 관계 확립 △ 기업 워크숍, 팸투어 등 행사 진행 시 군내 숙박 및 시설이용 △ 지역 문화 소비활성화 등이며, 후속 단계로 원우마스터 회원별 각 병원과의 협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장섭 사무처장은 "작은 재능이라도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함께 나눌 수 있는 건강한 나눔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순창 지역의 작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노인 등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진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최영일 군수는 "도농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라북도 병원들과의 협업을 통한 의료지원 등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 동행순창은 1사 1촌 자매결연 확대 추진을 위한 순창형 도농교류 모델로 현재 51개 사(단체)와 협약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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