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만5000원 상당 바우처카드 지원
대덕구청 전경. 더팩트DB |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덕구는 대전시 최초로 ‘2023년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우유바우처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이 우유 및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유 무상급식 수혜자에 대한 낙인효과를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올해 전국 15개 시·군에서 추진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덕구로 돼 있는 만 6~18세 사회적배려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로 오는 6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매월 1만5000원이 지급되는 전자카드를 이용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에서 우유류, 치즈를 비롯한 가공유, 발효유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이 원하는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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