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김천소방서 |
[더팩트ㅣ김천·포항·문경=최헌우 기자] 경북 김천과 포항, 문경에서 화재가 잇따라 9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내부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일부(492.7㎡)와 지게차 일부, 폐전선 5t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3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18분쯤 김천시 문단동의 한 농막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농막 일부(10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비니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중이다/포항북부소방서 |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48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퇴비살포기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일부(20㎡)와 퇴비살포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오후 1시 37분쯤 문경시 산양면의 한 컨테이너에서 산소절단기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 일부(16㎡)와 카라반(27㎡), 농업용 장비,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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