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민 임실군의원 "일진제강 투자약속 이행 관철시켜라"
입력: 2023.01.31 19:17 / 수정: 2023.01.31 19:17
장종민 전북 임실군의원 / 김성수 기자
장종민 전북 임실군의원 / 김성수 기자

[더팩트 | 임실=김성수 기자] 전북 임실군의회 장종민 군의원은 31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우수기업 유치에 대한 발언에 나섰다.

장 의원은 이날 "2019년 당시 실 거래되는 토지 가격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금액으로 일진제강과 임실 제2농공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며 "4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임실의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진 발언에서 "일진제강은 당초 협의된 투자 규모를 2차에 걸쳐 5분의 1수준 대폭 축소시켰고, 입주계약일 이후 2년 이내 공사 착수 계획을 3년 이내 계획으로 변경 했다"며 "변경 후 1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부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는 등 언제쯤 공사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따져 물었다.

장 의원은 특히 "임실군은 더 이상 일진제강의 더딘 사업 진행을 수수방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더 확실한 이행 조치 등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건실한 중견기업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때다"고 밝혔다.

이어 "일진제강 하나의 기업만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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