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29일 한국교회봉사단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태안 유류피해 극복에 기여한 한국교회봉사단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패를 수여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한국교회봉사단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했다.

김 지사는 15년 전 태안 유류피해 극복에 앞장선 한국교회봉사단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김 지사는 "1만여 교회와 80만 성도들은 절망으로 신음하는 태안 유류피해 이웃들을 치유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섰다"며 "그 헌신으로 태안의 기적이 만들어졌고, 이제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서 전 세계인의 역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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