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과 마이크로시스템 ‘최고혁신상’ 수상
이종욱 청장 "세계 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혁신기업가의 꿈 실현 디딤돌 역할"
이종욱 조달청장(사진 맨 가운데)이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달청 제공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은 혁신조달로 지원한 15개 혁신제품이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2023 CES’에서 한국 기업 134개사 181개 제품이 영예를 안았다.
이 중 13개 사 15개 제품이 조달청의 혁신 조달제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혁신기업이다.
15개 혁신제품 대부분은 조달청이 직접 구매하고, 이를 정부‧공공기관의 일선 행정 현장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시범 구매를 통해 국내에서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13개 혁신기업 중 ㈜닷과 마이크로시스템은 대회 대상으로 꼽히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며 초기ㆍ강소기업의 판로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혁신조달 지원의 성과와 중요성을 입증했다.
조달청은 코이카, 코트라 및 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 유관기관들과 함께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CES 혁신상 수상 혁신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제품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조달청은 참석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제조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조달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CES 수상 혁신기업들에게 혁신장터 내 전용몰 운영, 4월 예정인 나라장터 엑스포 전용관 설치 등 바로 시행이 가능한 판로 지원 혜택을 약속했다.
이종욱 청장은 "이번 혁신기업의 CES 혁신상 수상은 세계 최초, 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혁신기업가의 꿈을 실현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한 혁신조달제도의 성과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조달청은 혁신기업이 세계 일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여건에 맞춘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의 지속성장과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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