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개청 77년 만에 국 체제 구축"
입력: 2023.01.27 15:01 / 수정: 2023.01.27 15:01
박범인 금산군수가 민선8기 들어 단행한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금산군은 개청 77년 만에 국체제를 구축했다./금산군청 제공
박범인 금산군수가 민선8기 들어 단행한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금산군은 개청 77년 만에 '국'체제를 구축했다./금산군청 제공

[더팩트 | 금산=이병렬 기자] 충남 금산군이 개청 77년 만에 처음으로 국 체제를 구축했다.

박범인 군수는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 흐름에 발맞춰 개청 77년 만에 첫 국 체제를 구축했다"며 "조직개편으로 정책 및 의사결정의 전문성 확보 및 관리 분담의 효율성과 총괄 조정기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 2실, 14과, 1단, 2직속기관, 1사업소, 10개 읍·면에서 2국, 2담당관, 15과, 1단, 2직속기관, 1사업소, 10개 읍·면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박 군수는 "현 정부 방침이 조직 확대를 지양하고 정원을 동결하고 있다"며 "군청 2개 팀을 줄이는 등 조직 확대를 최소화하고 정원을 726명에서 2명이 증원된 728명으로 수립했다"고 말했다.

또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실현을 위해 세계화담당관, 인구정책을 위한 인구가족과, 체계적이고 깨끗한 수자원 관리를 맡는 맑은물관리과 등의 신설 부서를 설명했다.

박 군수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을 역동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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