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일자리 55명 증가
입력: 2023.01.25 16:22 / 수정: 2023.01.25 16:22

전년대비 공익형 43명, 사회서비스형 10명, 전담인력 2명 등 증가

영광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한 결과 전년 대비 55명이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영광군청사 전경./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한 결과 전년 대비 55명이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영광군청사 전경./영광군 제공

[더팩트 l 영광=허지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한 결과 전년 대비 55명이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늘어난 55명의 일자리는 공익형 43명, 사회서비스형 10명, 전담인력 2명 등이다. 올해 사업은 공익활동형 1600명, 사회서비스형 130명, 시장형 70명, 전담인력 13명총 1813명이 활동하며, 사업비는 66억3285만원이 확정됐다.

대상자 모집 결과 공익활동형 1831명, 사회서비스형 144명, 시장형 70명이 신청해 공익활동형 대기자는 231명이고, 사회서비스형 대기자는 14명이다. 대기자는 선정자 중 중도 포기나 장기요양 등급판정 여부, 건강보험 자격변동 시 순차적으로 일자리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일일 3시간 이내로 월 30시간을 근무하고 활동비로 월 27만원을 지급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으며, 월 60시간 근무하고 월 71만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시장형/취업알선형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임금은 근로계약에 따라 달라진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기관(실과소, 읍·면, 영광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을 통해 1월 30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선정은 소득수준 및 세대 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유형별, 참여자 연령별,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량을 배분해 2월 1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자들의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노후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방문복지팀이나 영광시니어클럽에 문의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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