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5일 2022년 사회조사 결과 및 사회지표 공표
군민 절반 이상 지역민으로서 자부심 가지고 있어
담양군민 10명 중 7.5명이 삶에 대한 만족도(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담양군 제공 |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민 10명 중 7.5명이 삶에 대한 만족도(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은 25일 군민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정책적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2022년 전라남도·담양군 사회조사 결과 및 사회지표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사회지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전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해 지역내 표본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과 경제 등 총 46개 항목을 설문 조사해 응답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민으로서 소속감 및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군민이 52%로 나타났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부심을 더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의 의료서비스에 대해 만족이라고 응답한 군민은 50.9%로 나타났으며, 의원을 이용하는 군민이 61.9%로 가장 많았고, 병원(19.9%), 한방 병·의원(7.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군민 2명 중 1명은 지역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삶에 대한 만족도 점수(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점 이상으로 응답한 군민이 75.0%를 기록하는 등 2020년에 비해 11.8%나 증가했다.
또한 담양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이 33.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귀농·귀촌 지원사업 확대(19.5%), 출산장려 정책확대(10.8%)이 그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삶의 질적 수준, 사회 변화를 파악, 주요 군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담양군 사회조사 결과에 대한 자료는 담양군 홈페이지 통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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