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됐던 제주공항 운항 재개…임시항공편 25편 추가 투입
입력: 2023.01.25 08:55 / 수정: 2023.01.25 08:55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제주를 덮친 동장군으로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끊겨, 귀경객 4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사진은 제주공항 전광판 상황이다/독자 제공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제주를 덮친 동장군으로 하늘길과 바닷길 모두 끊겨, 귀경객 4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사진은 제주공항 전광판 상황이다/독자 제공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 찾아온 동장군으로 사실상 고립됐던 제주공항이 25일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됐다.

2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청주발 제주항공 7C881편이 도착하는 등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24일 국내선과 국제선 등 476편이 결항되며 제주공항 이용객 4만여명의 발이 묶였던 상황.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급변풍과 강풍특보는 새벽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되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현재까지 눈발이 날리며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기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임시 증편된 국내선 항공기 25편을 포함해 514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제주공항 결항에 따른 귀경객들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허가 시간을 2시간 연장해 26일 새벽 1시까지로 늦췄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기 운항은 재개됐지만 지연이 계속되며 공항내가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며 "항공사의 안내문자와 운항현황 등을 사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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