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경쟁력 갖춘 관광거점도시 조성
경포권 핵심사업 추진 및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기반 마련
25일 강릉시는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를 목표로 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강릉시 제공 |
[더팩트 l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거점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4계절 스마트 관광도시를 목표로 지역 랜드마크 조성 등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올해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 오죽헌 전통뱃놀이 조성, 강릉 트래블 라운지 조성, 강릉 관광브랜드 공연 및 미디어 퍼포먼스 등 22개의 세부사업에 14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특히, 지난해 말 경포권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통과되면서 올해는 경포권 주요 핵심사업과 전략사업의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오죽헌·월화거리 야간경관 개선 등 16개 선도사업과 강릉 시티버스 운영, 양양국제공항 무료셔틀버스 운행 등 49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추진 결과, 2020년 대비 2022년 주요 성과지표인 외부 방문자수가 6.45% 증가, 외국인 관광객은 전국 대비 비율 5.6% 증가, 내국인 관광객 수 6.4% 증가, 숙박 방문자 비율 19.5% 증가 등 지역관광 거점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조성을 통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2026 ITS세계총회 등 주요 국제이벤트 성공개최 및 외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제관광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세계 100대 관광명소 및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