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보육, 복지, 문화관광 분야 중점...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최재훈 달성군수 / 달성군청 제공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올해는 흔들림 없이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더팩트>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동안 군수로써 자리에 대한 책임도 많이 느끼고 슬로건인 ‘군민이 빛나는 달성’에 맞는 정책들을 구상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군수는 "지난 6개월 간의 민선8기 군정목표사업에 대한 준비를 바탕으로 올해는 흔들림 없이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는 한 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고 공직자 분들과도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며 "열심히 발맞춰서 남은 기간도 후회 없이 보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달성군은 교육과 보육, 복지, 문화관광 분야를 올 한해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그는 "교육에 있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우선 국공립어린이집을 50개로 늘리고 권역별로 영유아를 365일 24시간 돌보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운영해 아이 돌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내 어린이집에 원어민 영어전담교사 배치, 영어특성화 조례제정,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등 실질적인 영어교육 환경을 만들고, 다사 및 세천 지역에 중•고등학교를 확충해 교육문제로 달성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오랜 숙원인 영유아 24시간 야간·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오는 3월부터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내 응급의료 환경 개선 시까지 적합한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지원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문화관광분야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달성군은 앞으로 대구교도소 후적지를 시작으로 구(舊) 화원운전면허시험장-사문진나루터-달성습지-디아크로 이어지는 S자형 관광벨트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를 비롯한 달성군청 공직자들은 항상 군민 여러분들과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행복한 달성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