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승리가 총선 승리"
안철수 의원, 대구 서문시장, 칠성시장, 관문시장 방문
안철수 의원이 1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납작만두와 잔치국수를 먹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안철수 의원이 1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역 청년들과 납작만두와 잔치국수를 먹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안철수 의원이 1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납작만두와 잔치국수를 먹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안철수 의원이 19일 서문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설을 며칠 앞둔 19일 보수 성지인 대구를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일 정오께 서문시장을 방문한 안철수 의원은 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지역 청년들과 대구의 유명한 납작만두와 잔치국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이날 안 의원은 서문시장과 칠성시장, 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을 지켜주신 당원분들과 시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러 왔다"며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민생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한 박정희 대통령의 말씀을 따라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며 대구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상인분들에게 직접 현장의 말씀을 듣고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 하러 왔다"며 "지난 2000년 3월에 코로나 의료 봉사때 입은 옷을 입고 왔는데 그 때 생각도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도권 연대에 대해서는 "수도권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에는 같은 생각"이라며 "민주당 지도부 전원이 수도권 출신이다. 우리도 수도권 중심으로 대응해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나경원 전 의원이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친윤계 의원들에게 ‘집단린치’ 같은 공격을 받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집단 린치나 분열 같은 일은 생기지 않아야 한다"며 "전당대회가 당원들의 축제가 되어야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컨벤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공천문제를 지적하며 "우리 당이 다 이길 선거를 공천 파동 때문에 몇 번이나 졌다"며 "공정한 공천으로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꼭 만들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