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으뜸 정읍’ 건설을 위한 367개 사업 중점 점검
이학수 시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부서장이 직접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토록 독려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담당자는 사업의 관행적 추진을 지양해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새해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한 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신속하게 정함으로써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과 김형우 부시장, 각 소관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학수 시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부서장이 직접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토록 독려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담당자는 사업의 관행적 추진을 지양해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은 민선 8기 중점사업들이 본격 시작되는 해인 만큼 보다 세부적이고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국소별 보고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부서별로 추진할 주요 핵심사업과 일반사업, 공약사업 등 367건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2023년 핵심 전략 사업으로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정읍역~정읍천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정읍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전북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기반 조성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정읍 스포츠 타운 조성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국도 1호선(용호교차로) 진출입로 개설공사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 정읍시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매우 중요한 해로써 단행된 조직개편을 기반으로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 가치 실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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