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미시 남도동의 한 실내 동물원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구미·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영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2억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다르면 이날 오전 2시 58분쯤 구미시 남동동의 한 실내 동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1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2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가설건축물 7동(744㎡)과 동물 39종 100여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56분쯤 영천시 도동의 한 김치 제조 공장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3대, 인력 58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944㎡)와 배추 10t, 냉동창고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억8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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