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경제지표 끌어올려 대전부흥 대전환"
지역경제 활성화 등 4대 역점과제 추진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동구당협위원장(가운데)이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동구발전을 위한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대전동구당협위원장은 대전역과 대청호의 강점을 살려 지역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을 발표했다.
윤 위원장은 "동구의 장점 중 하나는 KTX를 통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라며 "대전 역세권 중심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으로 제시한 도심융합특구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경우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대청호를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규제로 (개발이) 40년 동안 묶여 있다"며 "대청호라는 자원, 대전역이 가진 파괴력에 소제동 카페촌, 대동 하늘정원 등으로 도심 뒷골목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동구의 경제적 지표를 끌어올려 대전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그는 "대전에서도 힘들게 느껴지는 지표로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커뮤니티를 들 수 있다"며 "대전 전체 인구 13% 비중을 차지하는 데 비해 GDP는 7% 불과하다. 어려운 경제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이 일류경제도시가 되려면 많이 쳐진 동구(지표가) 올라가야 평균 올릴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인구 20%를 차지하는 노인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윤 위원장은 '동구 혁신 미래전략'을 위한 4대 역점과제로 △경제산업현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저출산·고령화 실태 극복 정책과 과제 △원도심 낙후 극복 및 활성화 방안 △생활문화 환경 개선 및 '아이 기르기 좋은 대전' 선도 등을 제시했다.
윤 위원장은 "이장우 시장의 '일류 경제도시' 약속을 동구에서 시작해 '대전부흥 대전환'으로 확실하게 이뤄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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