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내고 고속도로 역주행 50대...사망사고 내
입력: 2023.01.17 07:35 / 수정: 2023.01.17 07:35

정주행하던 승용차 운전자 중상, 동승자 사망 

15일 경산시 남천면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81km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나 수습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15일 경산시 남천면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81km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나 수습 중이다./경북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경산=김채은 기자]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사망사고를 낸 50대 여성이 사고 전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16일 경북소방본부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12분 경산시 남천면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81km 지점에서 승용차를 타고 역주행 하던 A씨(50·여)가 마주오던 마티즈와 정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운전자 B씨(30대)가 다치고, 함께 타고 있던 C씨(30대)가 숨졌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시 40분쯤 A씨는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를 달리던 중 소나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음주운전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A씨는 수성IC 출구 방향으로 진입해 약 6km를 역주행하다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