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억2400만달러 적자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2년 12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61억9200만달러, 수입은 9.3% 증가한 168억1600만달러로 6억2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0억4900만달러, 2021년 5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적자다.
수출은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국제에너지와 곡물 가격상승 등으로 소비재와 자본재, 원자재 수입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13억1600만달러, 수입은 2% 증가한 13억8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선박, 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했지만, 화공품, 철강제품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증가했고,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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