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위원 공모에 비당원 몰려
입력: 2023.01.12 21:18 / 수정: 2023.01.12 21:18

전체 55명 중 16명…40~50대 자영업자·교수 순 

민주당 대전시당이 2일 지방선거 결과에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당 제공
민주당 대전시당이 2일 지방선거 결과에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당 제공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위원 공개모집에 당적이 없는 시민들이 몰렸다.

시당은 지난 5일~11일 정책위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총 5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 여성,청년, 문화관광·과학기술 등 9개 분야 지원자는 남자 39명, 여자 16명이다. 당원 39명, 비당원 16명으로 비당원이 전체 지원자의 30%에 육박했다.

연령대는 50대 20명, 40대 18명으로 40~50대가 69%를 차지했고 30대와 60대가 각각 8명, 20대 1명도 정책위원에 지원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이 가장 많은 12명으로 민생현장의 문제를 정책에 반영·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교수 9명(16%), 복지사·상담사 6명(11%), 작가·프리랜서 5명, 연구원 4명(7%) 순이었다.

장종태 정책위원장은 "예상외로 많은 전문가들이 지원해 주셨다"며 "시민들의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과 당이 생각하는 격차를 줄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유능한 정책정당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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