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서철모 구청장, 강용선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 김대환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무(왼쪽부터)가 업무용 택시 운영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서구 제공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서구는 9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하나은행, 대전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택시운송사업조합과 충청권 최초로 업무용 택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용 택시는 운전면허 미소지, 운전미숙, 임산부 직원 등이 출장 시 안전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충청그룹은 업무용 택시 전용 카드를 발급하며 택시업계는 안전운행과 원활한 배차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1년간 시범 운영 후 만족도와 성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업무용 택시 도입으로 업무 편의 증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택시업계와 상생경제로 함께 힘을 모아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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