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방면 포함 733개 열차 대상
'넷이서 9만9000원(강릉·중앙선 4만9천원)’ 세트 상품도 판매
코레일은 설 연휴기간 'KTX 특가상품'을 10일부터 판매한다. / 코레일 제공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연휴기간에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KTX 특가상품’을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KTX 특가상품’은 연휴기간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일부 열차의 좌석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운임 할인율은 열차별로 40%와 60%이다.
설날(1월 22일)을 제외한 1월 20일~21일, 23일~24일 총 4일 동안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 등 733개 열차가 대상이다.
10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최저 운임구간은 특가상품이 적용되지 않는다.
4명이 함께 KTX를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천원’ 상품도 판매한다. 특히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1세트가 4만9000원이다.
특가상품은 회원 대상의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명절 대수송기간 이용객들이 저렴하게 열차를 탈 수 있게 준비했다"며 "즐거운 고향길이 되도록 열차 안전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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