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축제 '옥천 지용제', '괴산고추축제'
충북도청. /청주=이주현 기자.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 지용제, 괴산고추축제 등이 충북을 대표하는 ‘2023년 충북 지정축제’로 선정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에서 신청한 지역 축제를 심사한 결과 최우수 축제는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한 음성군의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됐다.
우수 축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관련 콘텐츠를 갖춘 옥천군의 '옥천 지용제'가 선정됐다.
유기농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괴산군의 '괴산고추축제'도 우수 축제로 꼽혔다.
유망 축제에는 영동군의 '영동포도축제', 증평군의 '증평인삼골축제', 단양군의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정 축제에 대해 최우수는 3500만 원, 우수는 각 2500만 원, 유망은 각 1500만 원의 도비를 차등 지원한다.
장우성 충북도 관광과장은 "우수한 지역축제의 적극적인 발굴과 육성을 통해 지역 대표축제의 발전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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