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40대 행인 때린 중학생들…1명 구속, 2명 소년원
입력: 2023.01.05 15:10 / 수정: 2023.01.05 15:10

보호처분 기간 중 범행 가담한 공범 2명 소년원 유치

서부경찰서 전경. /대구=김채은 기자
서부경찰서 전경. /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새벽 시간 주택가 골목길에서 4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며 이를 촬영한 대구 중학생들이 구속되거나 소년원에 유치됐다.

5일 대구서부경찰서는 공동폭행 및 절도 혐의로 A군(15)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B군(15)과 C양(15·여)은 다른 범행으로 보호처분을 받던 중 A군의 범행에 가담한 것이 확인돼 소년원으로 유치됐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12월 18일 새벽 4시 30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골목길을 지나던 D씨(40대·여)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하고 C양은 이들의 폭행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사건 당일 인근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친 사실이 들어나 절도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을 앞두고 2명이 소년원에 유치돼, A군만 구속됐다"며 "이들의 여죄를 추궁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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