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aT 초대 노동이사 / aT 제공 |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근로자의 경영 참여로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노동이사를 임명했다.
5일 aT는 창사 최초로 임명한 초대 노동이사에 최주환 전 인재육성처장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최 노동이사는 1992년 공사에 입사해 인재육성처장, 재무관리처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직원들이 뽑는 '함께 일하고 싶은 aT인', 여성가족부 주관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 신망이 두텁다.
앞으로 최 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 비상임 이사로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참석, 경영 전반에 관한 의결권을 행사한다.
최 노동이사는 "근로자를 대표하는 첫 노동이사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업무 경험을 살려 노사관계 발전과 근로 여건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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