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계약심사로 20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공사와 용역 등 1395건, 1조 2644억원 규모의 계약을 심사해 20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천안 농촌생활용수 3단계(북면지구) 공사 등 160건에 약 42억원을 증액해 부실 공사·용역 등을 방지하는 데 일조했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해 실제 자원이 필요한 곳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 토석 등 626건을 재활용해 예산 약 14억원을 절감했다.
계약금액 10억원 이상 공사 진행시 설계 변경으로 10% 이상 증액이 필요할 경우 총 7회의 계약심사심의위원회 타당성 심사를 거쳐 공사 26건(160억원 증액)의 설계 변경도 완료했다.
이같이 빈틈없는 계약심사로 최근 5년 동안 145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 299억원 △2019년 362억원 △2020년 312억원 △2021년 274억원 △2022년 207억원을 절감했다.
5년 간 절감한 예산은 2차로 도로 약 33.5㎞를 신설할 수 있는 규모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올해도 일상 감사, 계약 심사를 추진해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되거나 집행되지 않도록 살피겠다"며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용과 동시에 부실 공사 등을 방지해 안전과 품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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