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 30대 직장인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3.01.04 16:19 / 수정: 2023.01.04 16:19
"진주에서 행복했던 기억 기부 동참 동기"
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포스터/진주시 제공
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포스터/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자가 줄을 잇는 가운데 1호 기부자는 30대 초반의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4일 밝혔다.

진주시 1호 기부자는 진주에서 태어나 25년간 진주에서 살다가 취업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정착한 평범한 직장인 강진영 씨.

강 씨는 직장 업무의 특성상 신문스크랩 작업을 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향 진주의 발전에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설렘이 생겼다는 것.

강 씨는 "진주에서 생활했던 추억만으로도 충분히 기부할 마음이 생겼다. 첫 번째 기부자가 되어서 기쁘다"면서 "저처럼 한부모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사회의 도움을 받아서 좀 더 여유롭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인터넷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 전 지점을 방문하면 누구든지 기부가 가능하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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