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식물 종자 137종, 시드볼트 영구보관
입력: 2023.01.04 16:16 / 수정: 2023.01.04 16:16
이번에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영구 보관되는 제주 자생 식물종자들./제주테크노파크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공
이번에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영구 보관되는 제주 자생 식물종자들./제주테크노파크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제공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 자생 식물종자 137종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영구 보관된다.

4일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시로미, 황근 등 유용식물 종자 137종·220점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기탁했다.

시드볼트는 각종 종자를 최후의 순간 활용을 목적으로 영구 저장하는 시설로, 최악의 재난 사태에도 종자를 안전하게 보존가능하게 설계돼 식물판 '노아의 방주'라 불린다.

노르웨이 소재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 국내 소재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 등 전세계에 2곳만 조성됐다.

앞서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07년 개소 이후 15년간 제주 전 지역에서 다양한 자생식물들을 수집하여 보관하고, 산업소재 활용을 위한 연구를 병행해왔으며,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시드볼트 담다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주 자생 식물 가운데 우선 선별된 특산·희귀 종자들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한 바 있다.

정용환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제주 특산·희귀 식물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생리·생태환경 조사와 세포주 인공증식 등을 통해 서식지 보전 체계를 확립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제주식물의 독특한 가치를 연구개발하는 데 노력하는 등 멸종위기를 대비한 제주특산자원의 종자들에 대한 보존체계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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