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미래 거창 만드는 데 주안점
거창군청 전경/거창군 제공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경남 거창군은 3일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 거창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의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에서 1국을 신설해 행정국, 경제복지국, 안전건설국의 3국으로 재편해 책임 국장제를 운영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혁신행정과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으로 변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전략담당관을 신설해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화장장건립, 치유산업 발굴 육성, 지방소멸기금사업 대응 등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으로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경제교통과와 건설과를 각각 경제기업과, 건설교통과로 변경하고 미래전략과를 폐지하는 등 업무의 유사·중복으로 능률이 저하되는 담당을 통·폐합했다.
담당명칭도 공보담당을 홍보담당, 복구지원담당을 자연재난담당, 중대재해예방TF팀을 중대재해예방담당, 도시재생담당을 스마트도시담당, 지역식품담당을 지역먹거리담당, 감악산운영TF팀을 별바람언덕운영TF팀, 보건행정담당을 보건정책담당으로 변경했다.
산림소득담당과 동물복지담당을 신설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를 전담할 농촌일손담당을 신설해 농촌일손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과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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