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청장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해로 만들 것"
남성현 산림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자들과 산림재난 총력대응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산림청 제공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3일 경북 안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는 그동안 산림재난 방지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산림재난에 대한 총력 대응을 결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위기시대 나무를 잘 가꾸고 보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써 가꾼 산림이 산림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며, "2023년을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해로 만드는 데 산림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54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불헬기 4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 9대 등을 확충하고,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방댐 636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982억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산림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자로 국장급 기구인 산림재난통제관실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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