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터널. /영동군 제공.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의 관광 명소인 영동와인터널의 입장료가 2000원 인상됐다. 인상된 금액만큼 영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3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영동와인터널 조성 및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해 올해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입장료는 기존보다 2000원 올랐다. 어른은 5000원, 노인과 청소년, 군인, 단체 관람객은 4000원, 영동 군민은 3000원을 내면 된다. 어린이 입장료만 기존의 1000원을 유지키로 했다.

영동와인터널. /영동군 제공.

관광지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객에게 받은 입장료 중 2000원을 영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하절기와 동절기로 구분됐던 운영시간도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통일했다.

힐링사업소 김은실 운영팀장은 "관람객 편의를 제고하고,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해 운영방식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와인터널은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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