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예천=최헌우 기자] 경북 예천서 산불이 잇따라 산림 0.14㏊가 불에 타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예천군 감천면의 한 사유림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0.05㏊가 불에 타 1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낮 12시 1분쯤 예천군 용궁면의 한 사유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인력 30여명, 장비 3대, 진화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4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어 이날 새벽 0시 50분쯤 같은 지점에서 잔불 재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4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임야 0.9㏊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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