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진정한 역량 가늠할 변곡점 될 것"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BPA 제공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부산항 체질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BPA가 13년 만에 개발·공급하는 신항 서컨 2~5단계 부두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개장·운영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북항은 신감만부두와 자성대부두의 기능 이전이 적기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항 재개발 1단계는 조속히 마무리하고 2단계를 착실하게 추진해 북항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동남아를 넘어 미주와 중동 등지에도 해외 물류 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부산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부산항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언제나 녹록지 않았다"며 "도전정신과 노력으로 그간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왔듯이 올해도 모두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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