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대한민국 중심도시 천안시대 열 것"
정도희 의장 "두 귀를 세우고 민첩하게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칠 것"
충남 천안시가 2일 봉서홀에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착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 천안시 제공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와 천안시의회가 2일 시무식을 갖고 2023년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시는 2일 봉서홀에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착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박 시장은 "2023년 새해, 위기를 넘어 다시 뛰는 천안의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도시 천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며 "올해는 문화, 경제, 교통, 복지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는 실질적인 첫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은 더 넓은 미래를 향한 희망찬 도전을 시민의 꿈과 함께 하겠다"며, "다시 뛰는 천안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해 전력투구하는 천안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일 천안시의회 정도희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이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 천안시의회 제공 |
천안시의회도 정도희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천안시청 브리핑실과 천안시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정도희 의장은 "천안시의회는 지난 한해 13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35건의 시정질문, 24건의 5분 발언 등 27명의 시의원 모두는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토끼의 해에 걸맞게 두 귀를 세우고 민첩하게 발로 뛰며 분주히 움직이겠다"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계묘년 새해 불요불굴의 의지로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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