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이재명 "신공항·부산엑스포 총력 지원하겠다"
입력: 2023.01.02 15:48 / 수정: 2023.01.02 15:48

2일 부산서 현장 최고위원회 열어

2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오른쪽). /민주당 제공
2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오른쪽). /민주당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갖고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는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 의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부울경 메가시티와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2030엑스포 유치 등 부산의 3대 발전전략 추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의 말 바꾸기와 정부 여당의 수수방관으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좌초 위기에 처했다"며 "전임 정부 성과 지우기에 급급해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은숙 최고위원은 "정부 여당의 부울경 메가시티 약속 파기에 이어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또다시 부울경 800만 시·도민들을 배신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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